2026년 추석 당일인 9월 25일, 서울에서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자치구는 강동구뿐이다. 강동구도 아무 때나 내놓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민 배출 시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이고, 실제 수거는 26일에 이뤄진다. 나머지 24개 구는 25일 배출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9월 21일 청소종합대책에서 23일에는 평소대로 배출하고 24~27일에는 자치구별 일정을 따르도록 안내했다. 28일부터는 정상 배출이 재개된다. 같은 서울 안에서도 날짜와 시간, 쓰레기 종류가 달라 서울시 자치구별 배출표만 보고 하루 종일 배출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25일 강동구만 예외, 27일도 일부 지역은 제한
| 날짜 | 서울시 안내와 주의할 점 |
|---|---|
| 9월 24일 | 중구·동대문구·강남구만 배출 가능. 강남구는 오전 5시까지이며 나머지 구는 금지 |
| 9월 25일 | 강동구만 배출 가능. 강동구 주민 배출 시간은 오후 8시~다음 날 오전 4시 |
| 9월 26일 | 용산구·도봉구·영등포구, 관악구는 오후 6시부터, 강남구는 오후 8시부터 배출 가능. 나머지 구는 금지 |
| 9월 27일 | 서울시 표에는 25개 구가 표시되지만 성동구 등 일부 구는 동·품목·시간 제한이 있음. 관악구는 오후 6시부터, 구로구는 오후 8시부터 |
특히 27일의 ‘25개 구 배출 가능’ 표시에는 예외가 붙는다. 서울시 표는 성동·중랑·은평·서대문·양천·구로·송파구의 일부 지역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거주하는 동의 안내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강동구는 수거일과 주민 배출일이 엇갈린다
강동구 연휴 일정표를 보면 24일과 26일에는 쓰레기를 수거하지만 주민 배출은 금지된다. 반대로 25일과 27일에는 주민이 배출할 수 있어도 당일 수거는 없다. 강동구 보도자료가 지정한 주민 배출일은 23·25·27일이며, 매번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다. ‘25일 배출 가능’과 ‘25일 수거’를 같은 뜻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성동구는 같은 날에도 쓰레기 종류와 배출 요일이 다르다
성동구 9월 소식지에 따르면 종량제·음식물쓰레기를 평소 월·수·금에 내놓는 지역은 23일 24시까지 배출한 뒤 28일 오후 8시부터 다시 배출할 수 있다. 화·목·일 배출지역은 22일 24시가 연휴 전 마지막 배출 시점이며, 27일 오후 8시부터 재개된다. 따라서 성동구에서도 27일에 모든 가정이 음식물쓰레기를 내놓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성동구 재활용쓰레기는 23일 24시까지 배출한 뒤 27일 오후 8시부터 다시 배출할 수 있다. 대형생활폐기물은 22일까지 배출하고 28일부터 재개된다. 배출 금지 기간에 내놓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구는 안내했다. 연휴 중 음식물쓰레기를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추석 식재료 장보기·보관 순서도 참고할 만하다.
서울시 표는 큰 범위를 보여준다. 실제 배출 전에는 거주지 자치구 공지에서 동 이름, 평소 배출 요일, 폐기물 종류와 시간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다른 지역에서 가져온 종량제봉투를 쓸 계획이라면 타지역 봉투 사용·환불 조건도 별도로 살펴볼 수 있다. 일정이 불분명하면 해당 구 청소행정과나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