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옆에 온도계와 휴대전화, 아이스박스와 냉매를 준비한 장면냉각 이상을 발견하면 문을 닫고 온도계·휴대전화·아이스박스를 준비한다. 이미지=DNTNEWS 생성

물을 마시려고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우유가 미지근하고 냉동식품 표면이 물러 있다면, 계속 열어 보며 원인을 찾는 행동부터 멈춘다. 식품 안전과 제품 고장은 따로 판단하되 같은 시각의 기록을 남기는 게 핵심이다.

서울시는 2023~2025년 서울 시민의 1372 상담을 분석한 결과 냉장기기 상담의 34.8%가 여름철에 몰렸다고 밝혔다. A/S 지연과 하자 배상 거부가 주요 상담 내용에 포함됐다.

냉장고 옆에 온도계와 휴대전화, 아이스박스와 냉매를 준비한 장면
냉각 이상을 발견하면 문을 닫고 온도계·휴대전화·아이스박스를 준비한다. 이미지=DNTNEWS 생성

문은 닫고 온도·시간부터 남긴다

냉장실과 냉동실 표시 온도, 별도 온도계, 오류코드와 성에 상태를 찍는다. 이상을 처음 알아챈 시각과 마지막 정상 작동 시각도 메모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예방 안내는 냉장식품 5℃ 이하, 냉동식품 -18℃ 이하 보관을 권한다. 다만 제품 포장에 별도 보관 온도가 적혀 있다면 그 표시를 우선한다.

상하기 쉬운 식품부터 다른 곳으로 옮긴다

문을 반복해서 열지 말고 육류·생선·우유·조리식품처럼 온도에 민감한 식품부터 정상 작동하는 냉장고나 냉매를 넣은 아이스박스로 옮긴다. 정전이나 고장이 길어져 변질이 의심되면 맛을 봐서 확인하지 않는다.

냄새나 겉모습만으로 안전을 단정하기 어렵다. 포장에 적힌 보관 조건과 냉각이 끊긴 시간을 알 수 없으면 섭취하지 않는 쪽으로 판단한다.

증상별 기록을 한 묶음으로 만든다

상황바로 할 일남길 기록
표시창이 꺼짐차단기 상태 확인표시창, 차단기, 발생 시각
전원은 켜졌지만 미지근함문 닫힘 확인 뒤 식품 이동실제 온도, 문 패킹, 오류코드
수리 뒤 같은 고장 재발이전 접수·수리 이력 모으기방문일, 교체 부품, 같은 증상 영상

벽면 덮개나 냉매 계통을 직접 분해하지 않는다. 타는 냄새, 연기, 스파크가 보이면 안전한 곳에서 전원을 차단하고 119에 신고한다.

냉장고 안 온도계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기록하는 장면
A/S를 접수하기 전 실제 온도와 발생 시각, 오류 표시를 사진으로 남긴다. 이미지=DNTNEWS 생성

A/S에는 식품 피해도 따로 적는다

모델명 라벨, 구입일, 보증서, 증상 발생 시각, 온도 사진을 제조사나 판매자에게 보낸다. 전화로만 끝내지 말고 접수번호와 예상 방문일을 문자나 앱 화면으로 남긴다.

폐기할 식품은 전체 사진과 제품명·수량, 구매 영수증이나 결제내역을 보관한다. 식품값이 자동으로 전액 보상되는 것은 아니다. 고장 원인과 손해의 관련성, 실제 금액을 확인해야 하므로 사업자에게 보상 기준과 판단 결과를 서면으로 요청한다.

보증기간과 수리 이력을 함께 본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냉장고 품질보증기간을 1년, 부품보유기간을 9년으로 제시한다. 이 기준은 소비자와 사업자가 분쟁을 해결할 때 참고하는 기준이며, 실제 조치는 정상 사용 중 하자인지, 수리 가능 여부와 반복 횟수, 구입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사업자가 하자를 인정하지 않거나 수리·배상 협의가 막히면 1372 소비자상담 뒤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를 검토한다. 구매내역·보증서·접수기록·사진·영수증을 한 파일로 묶어 두면 설명하기 쉽다.

접수 전 체크리스트

  • 냉장·냉동실 실제 온도와 시각을 찍었다.
  • 상하기 쉬운 식품을 냉매가 있는 용기로 옮겼다.
  • 모델명, 구입일, 보증서와 오류코드를 모았다.
  • 수리 접수번호와 예상 방문일을 서면으로 받았다.
  • 폐기 식품 사진·목록·결제내역을 남겼다.

자주 묻는 질문

냄새가 괜찮으면 먹어도 되나?
냄새나 맛만으로 안전을 확인할 수 없다. 적정 온도에서 벗어난 시간과 식품 종류를 알 수 없고 변질이 의심되면 섭취하지 않는다.

보증기간이 지났으면 모두 유상인가?
구입일과 고장 원인, 부품보유기간, 제조사 보증 조건을 함께 봐야 한다. 진단 전에는 견적과 수리 가능 여부를 문서로 받는다.

수리가 늦어지면 바로 새 제품으로 바꿀 수 있나?
지연만으로 즉시 교환되는 것은 아니다. 접수일·안내받은 방문일·지연 사유와 대체 조치 여부를 기록한 뒤 분쟁해결기준에 맞는 해결을 요청한다.

공식 출처

기준일: 2026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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