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무료 개방 주차장을 주제로 한 가상의 공공시설 주차장 개념 이미지DNTNEWS AI 생성 개념 이미지. 실제 주차장 촬영 사진이 아닙니다.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공공주차장 9천여 곳이 무료로 개방된다. 목적지에서 밤까지 차를 세울 계획이라면 시설 이름만 보고 출발해서는 안 된다. 개방 날짜와 운영시간, 야간 이용 가능 여부가 주차장마다 다르다.

행정안전부는 개방 주차장 정보를 9월 23일 오후부터 공유누리와 네이버지도·카카오맵·티맵·아이나비 에어,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지도 앱에서는 ‘추석무료주차장’이나 ‘명절무료주차장’처럼 검색하면 목적지 주변의 개방 주차장을 찾을 수 있다. 오전에 검색 결과가 없더라도 발표된 정보 공개 시각은 이날 오후다.

목적지와 돌아오는 시각까지 맞춰 봐야 한다

무료 개방 대상에는 공공기관·행정기관·학교 등이 운영하는 주차장이 포함된다. ‘9월 24~27일 전국 9천여 곳’은 전체 사업의 기간과 규모다. 모든 시설이 나흘 내내 24시간 문을 연다는 뜻은 아니다. 예를 들어 24일 밤에 도착해 25일 아침에 차를 뺄 예정이라면, 해당 주차장의 24일 개방시간뿐 아니라 25일 운영과 야간 개방 여부까지 확인해야 한다.

검색할 때는 목적지 근처의 주차장 이름을 고른 다음 개방일, 시작·종료 시각, 야간 개방 여부를 각각 살펴보면 된다. 구체적인 시설별 목록이 제공되기 전에는 개별 주차장의 무료 이용을 확정할 수 없다.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는 별도

명절 장보기를 위한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 허용’은 공공주차장 무료 개방과 대상·기간이 다르다. 행정안전부의 별도 안내에 따르면 9월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420곳 전통시장 주변의 지정 도로에 최대 2시간 주차를 허용한다. 해당 지방정부가 허용 구간을 누리집에 공개한다. 소방시설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다발 지역은 제외된다.

따라서 시장 인근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 도로에 차를 세울 수 없고, 2시간 허용을 무료 공공주차장의 운영시간으로 읽어서도 안 된다. 시장을 방문할 때는 허용 구간의 현장 안내를, 가족 방문이나 나들이 때는 개별 주차장의 개방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두 제도의 시작일도 다르다. 9월 23일에 전통시장에 간다면 해당 시장 주변의 허용 구간에서는 최대 2시간 주차가 가능할 수 있지만, 전국 9천여 공공주차장의 추석 무료 개방은 24일부터 시작한다. 같은 장소라도 주차장 입구와 주변 도로는 적용 기준이 다르므로 목적지의 안내를 구분해 봐야 한다.

연휴에 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통행료 면제 기간과 주유소 할인 조건을 따로 볼 수 있다. 궁궐을 찾는 경우에는 무료 관람 범위와 창덕궁 후원 예외도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주차장 개방 규모와 검색 시각, 시설별 확인 항목은 행정안전부 9월 22일 발표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