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션용 IH 표시가 있고 자석도 붙는데 냄비가 잘 데워지지 않을 수 있다. 자석이 반응하는 바닥의 범위와 평평한 정도, 쓰는 화구에 따라 인식과 가열 성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용기를 시험하는 기능이 있다면 숫자의 뜻도 해당 제조사 안내로 읽어야 한다.
냄비 입구 크기와 자석이 붙는 바닥은 다르다
LG전자 가열 불량 안내는 IH 표시가 있어도 바닥 일부에만 자석이 붙는 구조에서는 인덕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전에 쓰던 용기라면 바닥의 이물질이나 균열도 살펴볼 부분이다.
삼성전자서비스의 용기 안내도 구매할 때 표기된 크기가 바닥의 지름인지 주의하라고 설명한다. 입구가 넓어도 자석에 반응하는 밑면은 작을 수 있다. 식은 용기의 밑면을 확인하고, 실제 사용할 화구의 설명서에 적힌 용기 조건과 대조하는 편이 낫다.
온라인에서 보이는 ‘화구 크기의 90% 이상’이라는 숫자도 적용 대상을 봐야 한다. 위 LG 가열 불량 문서에서 이 문구와 대·중·소버너별 지름 표는 ‘하이라이트의 버너 크기’ 항목에 있다. 이를 모든 인덕션의 최소 인식 크기로 옮겨 쓰면 안 된다. 인덕션과 하이라이트는 용기를 데우는 방식이 다르다.
삼성의 80%를 LG의 8로 환산할 수는 없다
삼성의 공식 안내는 NZ63B6657·NZ63B6527·NZ63B6507 계열을 용기 적합성 시험의 예로 들며, 모델에 따라 진입 방법과 표시가 다르다고 명시한다. LG의 공용 안내와 같은 눈금으로 비교할 수 없다.
| 공식 안내 | 표시의 뜻 |
|---|---|
| 삼성 용기 적합지수 | 예시 모델 기준 0%는 부적합, 10~70%는 사용 가능하지만 효율이 낮은 용기, 80~100%는 사용 가능한 인덕션 전용 용기로 설명한다. |
| LG 용기 가열지수 | 0~10 눈금이다. 0~4는 사용 비권장, 5~8은 중간 정도이며, 9~10은 적합한 용기로 설명하고 9 이상을 권장한다. |
LG 수치는 용기 가열지수 안내를 따른다. LG 베스트샵 설명은 이를 소비자의 이해를 돕는 내부 기준이라고 밝힌다. 따라서 삼성의 80% 표시를 ‘전기요금 20% 절약’으로 해석하거나 LG 8점과 같은 성능이라고 계산할 근거는 없다.
시험 버튼을 누르는 방법도 자기 모델의 설명서를 따라야 한다. LG 공용 안내는 물이나 음식물을 넣은 용기로 확인하도록 한다. 빈 냄비를 오래 가열하며 시험하지 않는다. 적합한 용기로도 같은 화구에서 문제가 반복되면 표시 코드와 모델명을 적어 제조사에 문의할 수 있다.
용기 사용 조건은 기기마다 별개다. 전자레인지의 PP 용기·뚜껑 조건도 인덕션의 IH 표시로 판단할 수 없다. 가열 문제와 별도로 리콜 대상 여부를 찾는다면 하츠 전기레인지 모델·제조월 안내에서 대상 제품을 구분할 수 있다.
제품 안내 확인 기준일은 2026년 10월 16일이다. 공용 도움말과 보유 모델 설명서의 조건이 다르면 해당 모델의 안내를 적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