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저장공간을 비우려고 Google Drive 폴더의 파일을 삭제하면 클라우드에서도 같은 파일이 휴지통으로 이동할 수 있다. 데스크톱용 Drive의 미러링과 스트리밍은 모두 삭제를 동기화한다. PC에만 있는 복사본을 줄이는 작업과 Drive 파일 자체를 지우는 작업을 구분해야 한다.
미러링은 내 드라이브의 전체 복사본을 컴퓨터에도 보관한다. 스트리밍은 주로 클라우드에 두고 필요한 파일을 컴퓨터에서 사용한다. 파일이 탐색기에 보인다는 사실만으로 전체 원본이 PC에 저장돼 있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같은 ‘삭제’라도 현재 폴더의 역할이 다르다
Google의 파일 삭제 안내는 미러링·스트리밍 중 휴지통에 넣은 파일이 모든 위치에서 휴지통으로 이동한다고 설명한다. 다음 구분은 2026년 10월 14일 확인한 이 안내와 모드 전환 문서를 대조한 것이다.
| 보이는 위치 | 삭제 전에 구분할 점 |
|---|---|
| 현재 동기화 중인 미러링 폴더 | 파일 삭제가 클라우드에 반영된다. |
| 스트리밍 가상 드라이브 | 여기서도 파일 자체를 지우면 삭제가 동기화된다. |
| 스트리밍 전환 뒤 이전 미러링 폴더 | 이전 폴더는 동기화가 중단된다. 전환과 업로드 완료를 확인한 뒤 정리할 대상이다. |
휴지통으로 옮겨도 Google 계정 용량은 영구 삭제될 때까지 사용한 것으로 계산된다. 휴지통 파일은 30일 뒤 영구 삭제되므로, 실수로 지웠다면 비우기부터 하지 말고 복구할 파일을 살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소유한 파일을 내 Drive에서 제거하는 경우에는 그 사람의 원본까지 지우는 것과 다르다.
PC 공간만 줄일 때는 동기화 완료 후 전환
Google의 스트리밍 전환 절차는 로컬 파일이 클라우드에 완전히 동기화됐는지 확인한 뒤 환경설정의 ‘Drive 폴더’에서 ‘파일 스트리밍’을 선택하도록 한다. 전환하면 이전 미러링 폴더는 더 이상 동기화되지 않는다. Windows에서는 데스크톱용 Drive를 종료한 뒤 이전 미러링 폴더를 삭제하도록 안내한다.
삭제 대상은 전환 전의 미러링 폴더다. 새 스트리밍 가상 드라이브에서 같은 이름의 파일을 지우면 앞서 설명한 삭제 동기화가 일어난다. 아직 업로드하지 못한 파일이 남아 있다면 폴더를 정리하지 말고 오류를 해결해야 한다. ‘동기화 완료 → 방식 전환 → 앱 종료 → 이전 폴더 정리’의 조건을 중간에서 생략하지 않는 이유다.
스트리밍도 작업한 파일이나 오프라인으로 쓸 파일에 로컬 공간을 사용하므로, 전환 직후 모든 공간이 즉시 반환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내 드라이브와 달리 공유 드라이브는 스트리밍만 지원한다.
계정 연결 해제와 Google 용량은 별개
데스크톱용 Drive 사용 안내는 앱의 공간 표시가 Google 계정 용량이 아닌 컴퓨터의 남은 공간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스트리밍으로 바꿔 PC 복사본을 줄여도, 내가 소유한 클라우드 파일이 쓰는 Google 용량은 그대로다. Google 포토의 기기 공간 확보와 Gmail 용량도 이렇게 서로 다른 저장공간을 구분해야 한다.
같은 안내에 따르면 스트리밍 계정의 연결을 해제하면 오프라인 파일이 삭제된다. 인터넷 없이 쓸 원본이 필요하다면 연결 해제 전에 별도 보관본을 확보해야 한다. 기기 교체를 앞두고는 아이폰의 PC 백업 조건처럼 무엇이 로컬에 있고 어떤 정보가 백업되는지 함께 점검하는 편이 안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