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통로와 분리된 여객선 램프 앞에서 승선 순서를 기다리는 승용차운전자는 직원 신호에 따라 움직이고 동승자는 안내받은 보행 동선을 이용한다. 이미지=DNTNEWS 생성 이미지

차를 싣는 여객선을 이용한다면 선착장에서 운전자와 동승자가 함께 램프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 첫 안전수칙이다. 배가 출항한 뒤 짐을 찾으러 차로 돌아가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좁고 젖은 램프, 움직이는 차량, 통제가 어려운 차량 갑판이 한 공간에 있기 때문이다.

선착장에서는 사람과 차량이 따로 움직인다

상황바로 할 일피할 행동
차량 선적 대기동승자는 안내받은 곳에서 먼저 하차운전자와 함께 램프 진입
도보 승선직원 신호에 따라 이동차 사이로 추월·사진 촬영
경사로·야간바닥·차막이·경계 표시 확인젖은 가장자리로 걷기

한국소비자원은 2026년 2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5개 지역 선착장 25곳과 13개 항로를 조사했다. 추락 위험구역을 알아보기 쉽게 하는 조치가 미흡한 곳은 11곳이었다. 개방형 선착장 18곳 중 16곳은 볼라드나 차막이 같은 차량 진입방지시설이 충분하지 않았고, 경사로 선착장 13곳 중 5곳은 노면 마모·부식 또는 미끄럼방지 미비가 확인됐다. 조사 표본의 결과이므로 모든 선착장이 같다는 뜻은 아니다.

신분증과 약은 차 안에 두지 않는다

신분증, 승선권, 휴대전화, 상비약, 아이용 필수품은 작은 가방에 따로 넣는다. 선적 뒤 차량 갑판에 다시 들어갈 필요가 없도록 출항 전에 챙기는 것이다. 전동 이동장치는 승무원이 지정한 장소에 보관하고 선내 충전은 하지 않는다. 객실에 들어가면 구명조끼 위치와 비상탈출로도 먼저 확인한다.

차량은 직원 신호가 있을 때만 움직인다

운전자는 대기선에서 먼저 출발하지 말고 선원의 손짓과 안내를 따른다. 앞차와 간격을 두고 서행하며, 지정 위치에 세운 뒤 주차브레이크와 기어 상태를 확인한다. 고임목이나 고박 장치는 승무원이 작업하도록 두고 임의로 풀지 않는다.

조사에서 램프의 물리적 동선 분리가 미흡한 소형선박 11개 항로 가운데 7개는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시차를 뒀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동선이 다시 겹치기도 했다. 나머지 여객선 4개 항로는 통행 시차도 두지 않았다. 바닥 분리선만 믿지 말고 직원의 정지·통행 신호를 기준으로 움직여야 하는 이유다.

여객선 차량 갑판에 고임목과 고박 장치로 고정된 승용차와 분리 통로
정차 뒤 주차브레이크를 확인하고 고임목과 고박 장치는 승무원이 다루도록 둔다. 이미지=DNTNEWS 생성 이미지

출항하면 차 안과 차량 갑판에 머물지 않는다

차량 선적이 끝나면 객실로 이동하고 항해 중에는 차량 갑판과 선원이 지정한 통제구역에 들어가지 않는다. 조사 대상 13개 항로 중 8개에서는 승객이 차량에 남거나 차량 갑판을 이동할 수 있는 상황이 확인됐다. 짐을 빠뜨렸다면 혼자 내려가지 말고 승무원에게 먼저 알린다.

위험 상황은 항로·시간·위치와 함께 알린다

차량이 움직였거나 보행자와 부딪힐 뻔했다면 항로, 선박명, 시간, 위치를 적어 선사에 알린다. 다쳤거나 즉시 위험한 상황이면 승무원 지시에 따르고 해양 긴급신고 122 또는 119로 연락한다. 시설 미비나 반복되는 사고 우려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또는 080-900-3500으로 제보할 수 있다.

승선 전 체크

  • 신분증·승선권·약을 몸에 지녔다.
  • 동승자는 차량 선적 전에 안내받은 곳에서 내렸다.
  • 램프에서 차량과 동시에 움직이지 않았다.
  • 출항 뒤 차량 갑판과 차 안에 머물지 않았다.
  • 구명조끼 위치·비상탈출로·선박명을 확인했다.

FAQ

차에 짐을 두고 왔으면 잠깐 다녀와도 되나요?
혼자 차량 갑판으로 내려가지 말고 승무원에게 먼저 알린다. 출항 전 필요한 물건을 작은 가방에 옮겨 두는 편이 안전하다.

램프에 보행선이 있으면 차와 같이 가도 되나요?
분리선만 믿지 말고 직원의 통행 신호를 따른다. 차량 속도와 현장 운영 때문에 동선이 다시 겹칠 수 있다.

위험한 시설은 어디에 신고하나요?
즉시 위험은 승무원·122·119에 알리고, 사고 우려 시설이나 반복 사례는 CISS에 항로·시간·위치를 적어 제보한다.

공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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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 여행 전 동선 확인장거리 여행 전 차량 점검도 출발 전에 함께 확인할 수 있다.

By DNTNEW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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