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MBC 라디오 ‘뉴스하이킥’ 스튜디오에서 인터뷰하는 모습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한 배우 조진웅은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이유와 자신의 역사 인식, 배우로서의 소신을 약 1시간 가까이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잘못된 건 화낼 수 있어야 한다”, “배우로서 목소리 내는 것이 평화로운 삶”이라는 표현은 인터뷰의 핵심 메시지로 떠올랐다.


벅찬 감정으로 시작된 국기에 대한 맹세 낭독 소감

조진웅은 광복절 경축식에서 낭독한 국기에 대한 맹세에 대해,
“기쁨이 주체가 안 될 정도로 벅차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프롬프터를 참고하면서도 “경건하게 해야 했지만,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는 마음을 전했다.

국기에 대한 맹세 낭독하는 조진웅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내레이션과 역사와의 관계

영화 다큐멘터리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내레이션 참여 계기로,
2021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당시 국민특사로 동행한 경험이 바탕이 됐다.
키질로르다를 방문하며 죄송함과 책임감을 느꼈고,
이를 통해 “더 다져지고 성장한 자신을 느꼈다”는 소회도 밝혔다.

영화 독립군 포스터

배우로서의 목소리, “화낼 수 있어야 평화로운 삶”

조진웅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발언에 대해
“잘못된 것을 보고 화가 났고, 그 화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은 평화로운 삶”이라 설명했다.
“정제된 방식으로, 옳은 것을 외치는 것이 우리의 아름다운 삶”이라며
‘배우로서 표현해야 할 역할’을 강조했다.


문화·예술계 협업 구조의 불합리 지적

그는 “OTT 시대의 제작·협업 과정이 불합리하다”고 지적하며,
정당한 대우와 충분한 협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작자와 아티스트가 상생할 수 있는 논의 구조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역사적 인물에 대한 경외와 감정

“김구 선생님은 아직도 완성되지 않은 존재”라며,
역사적 인물들을 연기할 때 느끼는 경외와 부담감을 고백했다.
“문헌을 바탕으로 감정에 몰입하는 메소드 연기”로,
그들의 삶을 올바르게 재현하려는 책임감을 밝혔다.


한국 콘텐츠, 세계적 자부심의 원천

조진웅은 한국 콘텐츠의 힘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진 의지가 원동력”이라며,
“우리의 표현력·연마·열정이 세계적 콘텐츠를 만든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사진=MBC 라디오시사 캡처 / DN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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