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급식기나 홈캠이 평소처럼 작동하더라도 모델명은 바로 확인해야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6년 8월 19일 펫누리 F10과 서진네트웍스 TCAM-S30에서 보안 위협이 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됐다며 사용 주의를 권고했다.
핵심은 공장 초기화가 아니다. 제조사가 보완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적용할 때까지 사용을 자제하고, 꼭 써야 한다면 외부 인터넷이 차단된 폐쇄망에서만 사용하라는 것이 공식 안내다.
먼저 제품명과 영향 버전을 확인한다
제품 바닥이나 뒷면 라벨, 포장 상자와 주문 내역에서 제조사와 모델명을 함께 본다. F10은 자동급식기, TCAM-S30은 서진네트웍스가 소개한 300만 화소 IoT 카메라다. 이름이 비슷해도 모델이 다르면 이번 권고 대상이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 제품 | KISA 공지의 영향 버전 | 패치 전 조치 | 문의처 |
|---|---|---|---|
| 펫누리 F10 | 별도 버전 표기 없음 | 사용 자제, 필요 시 외부 인터넷 차단 | 070-8027-8220 |
| 서진네트웍스 TCAM-S30 | 24.09.25 | 사용 자제, 필요 시 외부 인터넷 차단 | 1588-2713 |
TCAM-S30의 버전 표시는 기기 화면의 형식과 다르게 보일 수 있다. 숫자만 보고 임의로 안전 여부를 판단하지 말고, 라벨과 현재 버전을 제조사에 알려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패치 전 인터넷 차단 5단계
- 라벨과 설정 화면을 촬영한다. 모델명, 현재 버전, 급식 일정이나 녹화 설정을 남겨 복구 기준을 만든다.
- 대체 수단을 준비한다. F10 사용자는 반려동물 식사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수동 급식 계획부터 세운다.
- 전원 또는 인터넷 연결을 끊는다. 기기 전원을 끄거나 공유기 관리 화면에서 해당 기기의 인터넷 접속을 일시 중지한다.
- 제조사에 보완 프로그램을 확인한다. 모델명과 현재 버전을 말하고 공식 배포 여부와 적용 방법을 묻는다.
- 수정 뒤 기능을 하나씩 시험한다. 급식 시간, 영상·녹화, 알림을 확인한 다음 인터넷 재연결을 검토한다.
‘폐쇄망’은 새 와이파이 이름이 아니다
공유기에서 와이파이 이름을 하나 더 만드는 것만으로는 인터넷 차단이 보장되지 않는다. 외부망과 통신할 수 없도록 분리해야 한다. 설정 방법이 불확실하다면 기기 전원을 끄는 쪽이 분명하다.
원격 보기를 계속 쓰면서 비밀번호만 바꾸는 것도 이번 권고를 대신하지 못한다. KISA가 안내한 조치는 보완 프로그램 적용 전 사용 자제 또는 외부 인터넷이 차단된 환경에서의 사용이다.
초기화와 출처 불명 펌웨어는 피한다
공장 초기화는 저장된 설정을 지우는 절차일 뿐, 취약점을 수정하는 패치와 같지 않다. 검색 결과나 커뮤니티에서 받은 펌웨어·APK도 설치하지 않는다. 수정 프로그램은 제조사 공식 앱이나 지원 페이지, 고객센터 안내를 통해서만 받아야 한다.
낯선 접속이나 임의 설정 변경이 실제로 있었다면 연결 앱의 비밀번호를 다른 서비스와 겹치지 않게 바꾸고 로그인 기기를 점검한다. 공유기 관리자 비밀번호도 확인하되,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바꾸면 집 안의 다른 기기도 다시 연결해야 하므로 목록부터 준비한다.
FAQ
전원만 끄면 되나요?
패치 전 인터넷 통신을 즉시 막는 방법으로는 가장 분명하다. 자동급식기는 반려동물 식사를 수동으로 챙길 준비가 먼저다.
비슷한 다른 홈캠도 버려야 하나요?
이번 공지에 명시된 모델은 TCAM-S30이다. 다른 모델은 제조사 공지와 펌웨어 버전을 별도로 확인한다.
언제 다시 연결해도 되나요?
제조사가 보완 프로그램과 적용 방법을 안내하고, 설치 뒤 정상 버전을 확인했을 때 재연결을 검토한다.
공식 출처와 함께 볼 글
- KISA 보호나라: 일부 SW 제품 사용 주의 권고 (2026년 8월 19일)
- F10 자동급식기 제품 유형 확인
- 서진네트웍스 TCAM-S30 공식 제품 페이지
- 서진네트웍스 TCAM-S30 설치 안내
앱 권한도 함께 점검하려면 안드로이드 카메라·마이크 사용 앱 확인법과 아이폰 앱 개인정보 보호 리포트 확인법을 참고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