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KBS2 음악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단독 특집 무대에 오른다. 이번 특집은 ‘임영웅과 친구들’이라는 제목으로 꾸며지며, 그의 음악 세계와 동료 아티스트들과의 깊은 우정을 조명할 예정이다.
8월 30일·9월 6일, 2주간 특별 방송
제작진에 따르면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은 오는 8월 30일(토)과 9월 6일(토), 총 2주에 걸쳐 방송된다. 녹화는 8월 18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1부에는 이적, 노브레인, 전종혁이 무대를 꾸미고, 2부에는 린, 로이킴, 최유리, 조째즈가 합류한다. 이들은 임영웅과의 특별한 인연을 기반으로 각자의 음악 세계를 담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규 2집 신곡 첫 공개
이번 특집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임영웅의 정규 2집 신곡이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는 점이다. 제작진은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무대인 만큼 역대급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임영웅은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준비해 출연진들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음악 외에도 친구들과의 진솔한 대화, 음악에 대한 깊은 생각, 무대 뒤 따뜻한 모습까지 전해질 예정이다.
방청 경쟁 ‘역대급’
KBS ‘불후의 명곡’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명곡 판정단 모집 게시판에는 8월 13일 기준 8,000건 이상의 방청 신청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제작진은 이번 녹화에서 ‘응원봉 중앙 제어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임영웅 공식 응원봉 지참을 권장했다.
연령층을 가리지 않고 폭발적인 신청 열기가 이어지면서, 임영웅의 대중적 인기와 팬덤 규모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인간 임영웅의 면모
이번 방송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인간 임영웅’의 새로운 모습을 조명한다. 첫 만남의 에피소드부터 무대 밖에서 나눈 사적인 이야기까지, 다양한 면모를 솔직하게 공개한다. 이를 통해 팬들은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는 또 다른, 친근하고 따뜻한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사진=유튜브 임영웅 캡처/ DNT NEWS